자녀가 원하는 부모와 함께 살고 싶다는 의사는 양육권과 친권을 결정할 때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결과가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법원은 자녀의 연령과 판단 능력, 의사 표현의 진정성, 현재의 양육환경, 부모의 양육능력, 형제자매와의 관계 등 다양한 사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자녀의 복리에 가장 적합한 방향을 판단합니다.
특히 자녀가 일정한 연령과 성숙도를 갖춘 경우에는 본인의 의사가 더욱 중요하게 고려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육권 분쟁에서는 자녀의 의견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성장 환경과 지속적인 양육 가능성을 함께 입증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