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의 거짓말만으로 곧바로 위자료가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한 거짓말이나 일시적인 기만행위는 위자료 청구 사유로 인정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외도 사실을 지속적으로 숨기거나 재산을 은닉하는 행위, 중대한 사실을 속여 혼인관계를 유지한 경우처럼 혼인관계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정신적 손해를 초래했다면 위자료가 인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법원은 거짓말의 내용과 반복성, 고의성, 혼인생활에 미친 영향, 혼인관계 파탄과의 인과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위자료를 청구하려면 단순한 거짓말 자체보다 혼인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사실과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