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가 자녀 양육을 도운 사실은 양육권 판단에서 하나의 고려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법원은 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있는 능력뿐만 아니라 자녀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지, 가족의 지원체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도 함께 검토합니다.
조부모가 장기간 자녀를 돌보며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해 왔다면 긍정적인 요소로 고려될 수 있지만, 조부모의 도움만으로 양육권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기준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 실제 양육 참여 정도, 앞으로의 양육 계획 등 자녀의 복리에 가장 적합한 환경인지 여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