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생성되거나 변조된 메신저 대화, 딥페이크 자료는 그 자체만으로 바로 증거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며, 진정성과 신빙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가사소송에서는 제출된 자료가 실제 대화인지, 누가 작성하거나 생성한 것인지, 내용이 조작되지 않았는지 등이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AI 생성물이나 딥페이크 자료를 증거로 제출하려는 경우에는 원본 데이터, 생성 경위, 디지털 기록, 관련 정황 자료 등을 통해 신뢰성을 뒷받침해야 합니다. 반대로 상대방이 조작된 자료를 제출한 경우에는 감정 절차나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증거의 진위 여부를 다툴 수 있습니다.
이혼, 상간소송 등 가사사건에서는 단순히 자료의 존재보다 법원이 신뢰할 수 있는 증거인지 여부를 입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므로, 증거 확보와 활용 방법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